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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쯤 겪어봤을 허리통증, 그 원인은?



한 번쯤 경험해봤을 허리 통증, 가볍게 생각하고 넘기기 쉬운 증상 중 하나다. 하지만 전체 인구의 약 80%가 살아가며 한 번 이상 요통을 겪는다고 알려져 있을 만큼 흔하면서도,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실제로 45세 미만 인구에서 감기 다음으로 흔한 건강 문제가 바로 요통이며, 12세에서 44세 사이의 캐나다인들에게도 가장 흔한 질병 중 하나로 나타나고 있다.

허리는 다섯 개의 요추 (허리뼈), 그 사이의 디스크 (추간판), 인대, 근육, 신경 등으로 이루어진 복합적인 구조다. 이 구조물들이 손상되거나 약화되면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특히 외상, 잘못된 자세, 운동 부족, 체중 증가, 흡연, 스트레스 등이 요통을 유발할 수 있다. 주요 원인별 분류

  • 근육 및 인대 손상 (Strain & Sprain)

무거운 물건을 허리를 굽힌 자세로 들거나, 다리를 꼬고 앉는 등의 잘못된 자세는 척추 정렬을

망가뜨리고 근육·인대에 무리를 주어 요통을 유발한다.특히 장시간 앉아있는 습관이 반복되면

허리의 피로가 누적돼 통증이 생기기 쉽다.

  • 추간판 탈출증 (Herniated Disc)

디스크가 신경을 눌러 엉덩이 통증, 다리 저림 등을 유발한다.심한 경우 대소변 장애, 하반신

마비 등 응급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

  • 척추전방전위증 (Spondylolisthesis)

요추의 정렬이 어긋나는 질환으로, 신경 압박에 의한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을 동반한다.

오랜 시간 서 있거나 걷기, 허리를 뒤로 젖힐 때 증상이 악화된다.

  • 척추관 협착증 (Spinal Stenosis)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져 생기는 통증으로, 엉덩이와 다리 통증이 주 증상이다.

허리를 굽히면 통증이 줄고, 뒤로 젖히면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 척추 골절 (Spinal Fracture)

골다공증이 있는 고령자나 낙상 사고로 인해 압박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내장 질환이 원인일 수도 있다? 허리 통증의 상당수는 척추나 근육 문제지만, 실제로는 내부 장기의 문제로 인한 연관통(Referred pain)일 수 있다.허리 외 부위 이상이 허리통증으로 나타나는 경우에는 질병을 간과할 위험이 크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

  • 신장 문제

    신장결석, 요로감염은 옆구리 및 허리 뒤쪽 통증, 혈뇨, 발열을 동반할 수 있다.

  • 췌장 질환

    췌장염은 명치 통증이 허리로 이어지고, 발열·구토가 함께 나타난다.췌장암의 경우 허리 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유발하며, 체중 감소, 소화장애, 황달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 맹장염

    오른쪽 아랫배 통증 외에 허리통증이 동반될 수 있다.

  • 자궁 질환

    여성의 경우 생리통,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등이 허리 및 골반 통증을 유발한다.

  • 대장 질환

    궤양성 대장염은 아랫배 통증과 함께 허리통증, 설사, 체중 감소, 열 등이 나타날 수 있다.

  • 복부 대동맥류

    60세 이상 남성, 흡연/비만/고지방 식습관이 있는 사람에게 위험한 질환이다.복부의 박동 느낌, 복부 팽만감, 요통이 주요 증상이며, 파열 시 생명을 위협하므로 즉각 병원 진료가 필요하다.


요통은 대부분 일시적이고 가벼운 통증으로 여겨지지만, 치료와 관리 없이 방치하면 만성통증으로 이어져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 특히 시간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거나, 다리 저림, 대소변 이상, 감각 저하 같은 증상이 동반된다면 의료진의 빠른 진단이 필요하다. 평소에는 바른 자세, 허리 근육 강화 운동, 적정 체중 유지 등으로 허리 건강을 지켜야 한다. 허리통증은 익숙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다는 사실,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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